노랑통닭 바삭누룽지치킨 리뷰!!

 

 

올해 12월 10일은 참 좋은 날입니다

 

대부분의 월급쟁이들의 월급날이자 금요일이니까 말이죠

 

소비가 활발해지기 딱 좋은 날! 저도 눌려있던 소비욕구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에

 

가장 먼저 손이 간 곳이 배달의 민족어플이었네요 (본능적으로 식욕이 가장 먼저...)

 

습관적으로 오늘은 무슨 할인이 있나 찾아보게됩니다(저만 그런거 아니죠??)

 

 

 

출처 - 배달의 민족

 

 

 

대축제? 음... 사진만 바뀌고 내용은 딱히 달라진건 없는거 같은데 뭐 하여튼

 

4,000원 ~ 6,000원에 이르는 이 떠먹여주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면 손해가 될 것 같아 얼른 실행에 옮겨 봅니다

 

(할인이라는 것이 참 의지라는 것을 쉽게 무너뜨립니다 살빼야 되는데ㅠ...)

 

네네치킨이냐, 노랑통닭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음... 네네치킨은 배민1을 안하네?(그럼 뭐하러 쿠폰이...)

 

노랑통닭이 메뉴도 좀 더 다양한 것 같고 눈에 띄는 메뉴도 있어서

 

그래 너로 정했다!!

 

 

 

 

 

 

바삭 누룽지치킨이라는 못보던 메뉴가 있어서 찾아보니 10월에 노랑통닭에서 새로 론칭한 메뉴였네요

 

단짠양념의 조화 속에 현미와 흑임자로 만든 원물 누룽지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인기표시도 붙어 있고 신메뉴라 마음에 듭니다... 근데 좀 비싼데...

 

 

 

 

동석이 형님이 일단 시키라고 해서 시켰습니다

 

 

 

 

금요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배민1으로 주문 했음에도 50분이 걸렸네요 

 

타사에 비해 비교적 단촐한 구성입니다

 

오랜만에 노랑통닭을 시켜서 그런지 비닐포장을 풀자마자 그런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치킨 먼저? 누룽지 먼저?

 

이런 생각 조차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런 생각할 때 상대에게 치킨 한 조각 뺐기고 누룽지를 선택했다면 한 조각 더 뺐기는 겁니다

 

치느님 앞에서 망설이지 맙시다

 

 

 

 

치킨 맛은 교촌의 허니소스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치킨박스도 교촌느낌이 있네요)

 

허니소스와 간장소스가 어우러진 맛이라 할까

 

달콤짭잘한 맛이 닭튀김과 잘 어우러지고 거기에 노랑통닭의 특유의 카레맛이 약간 나면서 

 

 기존의 간장베이스의 치킨과는 약간 차별화 되는 느낌입니다 맛있습니다!

 

 

 

 

 

이번엔 누룽지를 먹어보겠습니다

 

와구와구... 오도독, 우두둑 우물우물 쩝쩝 으음

 

그냥 누룽지네요

 

저는 누룽지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맛에서 큰 감명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누룽지를 좋아하든 안좋아하든 치킨과 어울리는 조합은 아닌것 같습니다

 

왜 굳이 치킨과 조화를 시킨 것일까에 대한 의문이 좀 남네요

 

치밥에서 영감을 받은 걸까요?

 

먼가 회사의 부장급, 임원급 중 한 분이 아이디어를 냈는데 부하직원들은 올바른 소리도 못내고

 

결국 출시에 이르게 된 메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것저것 검색을 해봤더니

 

 

 

 

"누룽지 통닭"으로 검색하니 누룽지 치킨과는 다른 음식이 나오더군요

 

단순 음식이 아닌 요리 수준의 음식으로 노랑통닭의 누룽지치킨과는 다른 비쥬얼이네요

 

노랑통닭 임직원분들이 누룽지 통닭에서 영감을 받았나 봅니다 

 

누룽지는 개인적으로 잘 안맞았지만 치킨은 한번쯤은 먹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부담이 있고 모험이 두려우신 분들은

 

배민에서 노랑통닭쿠폰 뿌릴 때 한번 드셔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